성주군은 아동의 공평하고 건강한 출발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한 영유아 전담 간호사·사회복지사가 출산 후 8주 이내의 가정을 방문하여 산모와 아기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모유수유, 아기돌보기 등 육아관련 교육 및 상담을 제공한다.
대상은 성주군에 거주하며 성주군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로 소득기준에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우울감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가정은 위험 평가 후 영아가 24개월이 될 때까지 지속적인 방문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영유아 건강 간호사를 통한 일차수준의 간호 및 건강증진 교육과, 전담 사회복지사를 통한 여러 가지 지역사회 복지·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양육지지 환경 조성과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 지원 및 산모의 양육 역량 강화로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만들고자 한다.
성주군에 거주하는 임산부는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실 930-8336~8)
이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