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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교육청, 모든 학급에 ‘무선 환경’ 구축..
교육

경북교육청, 모든 학급에 ‘무선 환경’ 구축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0/12/14 18:19 수정 2020.12.14 18:20
포스터 코로나 시대 대비무선망 계획

경북교육청이 도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학급별 이용이 가능한 무선망 환경 구축에 나섰다.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전례 없는 개학 연기와 ‘온라인 개학’이라는 초유의 상황을 겪으면서 전면적인 온라인 수업을 위해서 교육 현장에 무선 인프라를 조속히 지원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조치는 언제 어디서나 온·오프라인 융합 교육이 가능한 스마트 미래학교로 전환하기 위해 도내 모든 학급과 일부 특별교실에 무선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위해 국고보조금 83억 원과 지방비 142억 원으로 총 225억 원의 예산으로 942개교의 12,815실에 무선망을 구축해 2021년 신학기부터 서비스가 가능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학교에 무선케이블 포설을 위한 설계 및 정보통신공사, 무선망 장비 및 관리시스템 구축으로 구분되며, 설계와 정보통신공사는 23개 교육지원청에서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추진, 무선망 장비 및 관리시스템 구축은 경북교육청에서 추진한다.
특히, 원격교육 체제 마련을 위한 무선망 환경 구축 사업은 경북교육청↔교육지원청↔학교의 협업과 함께 신속한 추진이 요구되는 것으로 각 지역 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 8월부터 관내 학교에 대한 무선망 설계를 수행하고 오는 2021년 2월까지 공사 완료를 목표로 한다. 
경북 모든 학교의 ‘무선 환경’ 구축과 관련해서 임종식 교육감은 “무선망 환경 구축, 스마트기기 보급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비대면 교수학습 체제를 마련하고 대면교육과 융합하는 스마트스쿨을 만들어, 학교는 물론 가정에서도 학생들이 학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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