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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주시-영덕군 ‘기초단체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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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영덕군 ‘기초단체 최우수상’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5/20 19:31 수정 2015.05.20 19:31
경북도,‘지자체 일자리대상’시상식 ‘최우수기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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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는 20일 세종정부청사 내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시상식에서 최우수 기관표창과 함께 2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기초단체 부분에서도 경주·영덕이 최우수상, 칠곡·울진이 우수상, 포항이 특별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지난 2011년 우수, 2012년 최우수, 2013년 우수, 2014년 우수에 이어 5년 연속 좋은 성적을 거둠으로써 대내외적으로 명실상부한 일자리 분야 최고의 자치단체라는 공인을 받게 됐다.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자치단체장이 해당 지역의 주민에게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대책을 공시하고, 그 추진성과를 확인토록 하는 제도다. 고용노동부에서는 지역고용 활성화를 위해 매년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목표와 실적을 평가해 시상해 오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특히 주목을 받은 것은 경북도의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일자리 정책이었다. ‘경상북도 Smart 두레공동체’는 도시의 취약계층이나 유휴인력들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연결해 줌으로써 도농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해 주는 사업으로, 협력적인 지역 고용거버넌스 구축의 대표적 사례로 꼽히고 있다.
  또한, 201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사회적 기업 종합상사’는 영세한 사회적 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인 시장 개척과 판로 확보 등을 해소해 주는 역할을 함으로써 지역의 사회적 기업들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도는 올해에도 도민이 만족하는 청년, 여성 및 서민 일자리 6만 4,000개 창출을 위해 110개 사업에 4,648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공부문 외에 양질의 민간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들의 투자유치가 절실한데 발로 뛰는 세일즈를 통해 올해 목표인 5조 4천억을 반드시 달성해 낸다는 계획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지금까지 일자리를 도정의 최우선 순위로 두고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일자리사업을 추진한 결과가 오늘의 좋은 성과로 나타난 것 같다”며,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것은 도민들에게 최고의 복지다. 그래서 행정은 이러한 시대적 과제에 올인 해야 한다. 앞으로도 우리 경상북도는 도민들이 먹고 살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데 도정을 집중해 나갈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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