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사고와 세월호 침몰사고 등 대형 재난발생을 계기로 관광객들의 불안요소를 제거하고 재난발생 사전예방을 위해 문화관광분야 시설물에 대한 전체적인 안전점검을 지난 3월부터 두달여에 걸쳐 실시했다.
관광호텔, 콘도미니엄 등 관광숙박시설 30개소, 경주월드 등 유원시설 4개소, 경주예술의전당 등 공연장 및 영화관, 미술관, 노래방 등 전체 96개소 문화관광분야 시설물에 대해 중앙과 경북도 관련부서 담당공무원, 소방서,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점검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건축물 주요 구조부의 위험여부 등 시설물의 안정성과 관리상태를 점검하고 전기, 가스시설 인화물질 및 화기 관리상태 등 화재예방 관리상태 적정성을 조사했다. 권경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