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SNS 통합센터 ‘경북소셜밴드’구축
경북도가 급변하는 뉴미디어환경에 맞춰, 지난 2012년부터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를 시작으로 2013년 카카오스토리까지 개설해‘두드림’이라는 이름으로 경북도 대표 SNS를 운영해 도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도는 올해‘소셜밴드 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소셜밴드를 한층 업그레이드 했고, 모바일 환경에서도 손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명칭 공모를 통해 온라인에서 소통한다는 개념의‘온통(ON通)’으로 이름을 변경하고, 그에 맞춰 전면 디자인 개편도 실시했다.
‘온통(ON通)’은 일반적인 홈페이지와는 달리, 이용자 자신의 페이스북 및 트위터 계정(ID)으로 손쉽게 가입이 가능하고, 홈페이지에서 SNS와의 콘텐츠 연동 설정을 하면 SNS와 홈페이지 간에 콘텐츠가 연동되며, 댓글도 함께 연동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번 시스템 구축 사업은 무수히 많은 데이터들이 쏟아지는 소셜 네트워크 시대 속에서, 경북도와 관련된 SNS 이야기를 모아보고, 공유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고,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는데 그 의의가 크다고 볼 수 있다. 경북도는 2014년에 이어 올해 ‘제2기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 모집’을 통해, ‘온통(ON通)’홈페이지를 더욱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도민과 네티즌들이 더욱 편리하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인터넷방송(
http://www.gbtv.go.kr)과 인터넷신문(
http://news.gb.go.kr)’을 통해 일일뉴스, 농업뉴스 및 경북도의 정책, 23개 시·군, 유관기관 소식 등 경북도를 둘러싼 사회적·정책적 이슈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홍보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홍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2008년부터 전 세계 188개국 1억여 수신가구 인프라와 3억 명 이상의 시청자 글로벌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아리랑TV를 통해 경북도를 해외에 알렸으며, 올해부터는 KBS World(KBS 해외채널)를 통해 경북을 홍보하는 등 해외홍보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종수 대변인은“온통(ON通) 홈페이지를 비롯해, 공유 가능한 모든 소셜미디어 채널의 발굴·도입을 검토하고, 모바일 환경에 대응하는 등 도민의 알권리 충족과 도정참여 기회를 확대해 도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