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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문경, 1천가구 2000명 인구증가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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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1천가구 2000명 인구증가 온힘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1/03/03 17:25 수정 2021.03.03 17:25
주소갖기 운동·시책발굴 보고회

문경시가 지속적인 인구감소 추세에 대응해 1천가구(2,000명) 인구증가 목표 달성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문경시 인구는 2020년 말 71,406명으로 전년 대비 836명이 감소했으며, 1월 말 기준으로도 70,919명을 기록해 전년말 대비 487명이 감소하는 등 자칫 7만명 선이 붕괴될 위기상황에 처했다. 그간 문경시는 출산장려금 확대 지급 및 다자녀장학금 지급,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 확대지원,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등을 비롯해 전입이사비용 지급 및 맞춤형 귀농·귀촌·귀향 지원까지 시정 전반에서 지속적으로 인구증가시책을 발굴·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지난 2020년 총 1,164세대 1,399명이 문경으로 귀농·귀촌했으며, 출생아수 또한 전국적인 감소세 속에서도 전년대비 14명이 증가해 경북도 내 유일하게 2년 연속으로 증가를 기록을 보였다.
앞서 문경시는 지난 1월부터 ‘문경사랑 주소갖기 운동’을 전개해 인구감소 위기에 발 빠르게 대처했으며, 아울러 ‘문경愛 살면 문경 주민등록’이라는 슬로건 아래 관내 유관기관·기업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임시 실거주 인구에 대한 전입 홍보, 전 직원 1인 이상 주소갖기 지속 추진 등 전 공직자가 절박한 심정으로 인구증가를 위해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친다.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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