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12일 문경 온누리스포츠센터에서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지역형 이동신문고’ 운영으로 현장에서 직접 주민들의 고충을 상담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주민 소통의 장에 나선다.
‘지역형 이동신문고’는 각 분야별 유관기관의 전문가들과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사관들이 직접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가급적 현장에서 당사자의 중재를 통해 합의 해결을 유도하는 현장 민원 상담 제도로, 문경시는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의 상주시와 예천군의 주민들도 함께 참여하며, 행정 분야, 부패신고 등을 비롯해 코로나19 상황에 더욱 취약하기 쉬운 생활법률, 사회복지, 노동, 소비자 피해 등 15개 분야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상담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상담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보다 심도 있는 상담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당일 현장 상담도 가능하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인근의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상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동신문고 당일 문경 온누리스포츠센터를 방문·상담을 진행하면 된다.
아울러, 당일 현장 상담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말 가림막·개인소독기 설치,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아래에서 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이종팔기자
영주시는 10일 시청 3층 대강당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
이동신문고는 고충이나 애로가 있어도 국민권익위원회를 방문하기 어렵거나 인터넷 민원신청이 익숙하지 않은 지역 주민들을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과 유관기관 전문가가 현장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상담 분야는 모든 행정분야, 부패신고·상담, 민·형사 등 생활법률, 제도권 밖 비수급 빈곤층, 지적관련 분쟁, 소비자 피해 분쟁, 노동문제 등 폭 넓은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을 원하는 민원인은 관련 민원 담당부서 또는 읍·면·동 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예약을 신청 할 수 있다. 상담은 현장 상담의 실효성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지만, 예약을 하지 않은 경우라도 지역주민 누구나 운영 당일 현장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금인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