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귀농인연합회는 지난 9일 월항면 한개마을 둘레길에서 깨끗한 성주만들기를 위한 환경정화활동과 함께 한개마을 둘레길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하여 김경호 의장, 정영길 도의원, 김성우·도희재 의원이 동참하였으며, 귀농인연합회원 20여명과 함께 한개마을 둘레길 입구에서 집결하여 비움과 채움의 길로 새롭게 조성된 비채길 중 노여움비우길과 욕심비우길을 지나며 둘레길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와 폐기물을 줍고 길을 깨끗하게 정리하였다.
귀농인연합회장은 “성주 대표 관광지인 한개마을 주변에 새롭게 조성된 비채길이라는 둘레길이 이번기회를 통해 더 깨끗한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을 수 있도록 회원들이 힘을 뭉치게 되었다.”며 회원들의 뜻을 모아 지역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속적으로 성주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되어 함께 발전해나갈 수 있게 도와주길 바라며, 이번 행사로 한개마을 둘레길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성주군에서는 지난해 월항면 대산1리 한개마을과 영취산 주변에 총 사업비 9억원을 들여 둘레길과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영취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한개마을을 함께 둘러볼 수 있도록 비움과 채움의 콘셉트로 비채길이라는 둘레길을 조성하였다. 이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