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교육체험전 ‘헬로, 프렌즈’를 개최한다.
제1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누구나 현대미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벼운 스토리텔링 속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참여작가 이재호는 실존하지 않는 몬스터들로 가상의 세계를 구축하며, 여기에 등장하는 몬스터들은 사회에서 다르다고 인식되어 외면받고 격리되어온 사람들을 대변하는 매개체이다.
전시의 줄거리는 뒷산으로 모험을 떠난 아이들이 높은 수풀 너머의 몬스터 서식지를 발견하고 그들과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제1전시실 2층에는 교육공간을 마련하여 전시와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교육 <틀린 게 아냐, 다른 거지>는 전시연계 활동지를 활용하여 ‘친구’라는 큰 주제 속에서 외톨이, 따돌림, 다름과 틀림의 개념을 배운다.
‘헬로, 프렌즈’의 전시 기간은 5월 4일부터 6월 15일(월요일 휴관)까지이며, 코로나 19 1.5단계 이용수칙에 준수하여 시간당 35명으로 수용인원을 제한한다. 단체관람의 경우 여러 기관이 동시 입장하지 않도록 사전예약 접수를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학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