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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성주 혁신지원센터’ 국가공모 선정..
경북

‘성주 혁신지원센터’ 국가공모 선정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1/04/28 17:23 수정 2021.04.28 17:23
국비 40억 산업성장 교두보 확보

경북도가 경북 산단대개조(구미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성주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이 정부 공모사업에 28일 최종 선정 됐다.
산업부 산하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본 공모사업은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의 기업 활동지원 및 업종 고도화 추진을 위한 R&D, 기업지원 등의 혁신기능 집적화를 목적으로 하며,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신축 또는 매입비로 국비 40억 원이 지원된다.
성주 혁신지원센터사업은 성주2일반산단 내 연면적 2,644.8㎡(지하1층, 지상4층), 사업비 90억원 규모로 신축하며, 1층은 휴게·편의시설을 갖춘 소통·공유 공간, 2층은 취업 및 창업지원 공간, 3층은 금융·마케팅 상담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 공간, 4층은 기술개발·교육을 위한 혁신지원 공간이라는 테마로 조성이 이뤄질 전망이다.
성주군에는 성주 1, 2차 산업단지에 81개사, 월항 일반산단에 16개사, 농공단지에 68개사를 포함해 자동차, 기계, 섬유, 금속 분야 등에 1,033개사가 산재해 있으며, 특히 성주산단은 최근 3년간 생산 300%, 수출 451%, 고용 16% 급상승으로 경북 산단 중 가장 성장성이 높은 산업단지로 부상하고 있다.
성주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기업지원 불모지에 지역의 신산업육성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기업지원 기관인 (재)경북테크노파크, 경북신용보증재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등의 지역사무소를 혁신지원센터에 유치해 성주산단 활성화를 위한 시너지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혁신지원센터는 One-Roof 기업지원체계 구축, 주조, 금형,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를 활용한 제조공정산업 등의 뿌리산업 특화산단 기반구축, 전문인력·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업목표를 수립하고 다음의 8개 과제 등이 수행될 예정이다. 
▲혁신지원기관 유치 ▲창업부터 성장까지 단계별 지원을 제공하는 기업성장 플랫폼 구축 ▲차세대 뿌리산업 클러스터 구축 ▲산학연 전문가 협의회 구축 운영 ▲신사업 벤처포럼 운영 ▲CEO아카데미 운영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시니어-주니어 일자리 페어 ▲정주여건 개선 사업 등이 추진된다.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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