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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아열대작물육성 1천462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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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아열대작물육성 1천462억 투자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1/04/29 18:51 수정 2021.04.29 18:51
새소득원…5개년 계획 수립

경북도가 기후온난화로 인한 과수 품질저하와 새로운 병해충 피해 발생, 원예작물 주산지 북상에 따른 대체 작물 개발 요구에 따라 아열대 작물 육성 및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발전과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도모하기 위해 ‘경북 아열대작물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최초로 수립·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경북 아열대작물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은 ▲안정적 생산기반 조성 및 육성 ▲연구·기술·교육 분야 추진 ▲유통지원 및 홍보 강화 등 3대 전략을 마련하고 ’21~’25년까지 5년간 12개 사업에 총 1,462억 원을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첫째, 안정적 생산기반 조성 및 육성은 기 추진해오던 FTA대응 대체과수 명품화 사업을 기후변화대응 대체작물 생산기반 및 시설지원 사업으로 확대 개편하고, 아열대작물 전문단지 조성 및 시군별(품목별) 특화단지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아열대작물 확산형 모델 구축으로 사업을 이원화하여 총 1,353억 원을 지원한다.
둘째, 연구․기술․교육 분야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의 과학적 근거 확보와 시작단계인 경북 아열대작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 농업기술원의 연구인력과 원예작물 재배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연구·시범·교육·네트워킹 등 農-學-官 공동대응으로 지역명품화 추진에 49억 원을 투자한다.
셋째, 유통지원 및 홍보 강화는 소규모 농가의 생산기반 구축 미흡으로 인한 대내외 경쟁력 확보의 한계성과, 개별 분산출하로 인한 유통효율성 저하 및 품질관리체계 미흡을 극복하기 위하여 유통지원을 활성화하고, 아열대 작물의 생산+가공+유통+체험 등을 통한 6차산업 육성 및 아열대 작물 인식 제고, 국내산 아열대 작물의 품질 우수성과 수입산 대비 유통과정 축소에 따른 건강위해요소 저감 등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해 60억 원을 투입한다.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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