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9일 ‘제2차 학생 마음건강관리 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지난 4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실시된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 1차 결과 관심군 학생들의 마음건강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 2차 조치율(전문기관 연계) 향상 방안을 주제로 각급학교에서의 2차 조치 미연계 사유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신현미 평생교육건강과장은 “검사 결과 정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은 지체 없이 상담·치료함으로써 밝고 건강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산교육지원청은 학생 마음건강증진대책 수립·추진의 일환으로 유관기관, 지역사회전문가, 학교 및 학부모로 구성된 협의체를 운영하여 관심군 학생을 위한 협력방안 지원, 검사 실시 후 전문기관 연계관리를 위한 학교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 등을 마련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유관기관 전문의를 추가로 위촉해 학생 마음건강관리 강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