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4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총괄건축가,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공간환경전략계획”수립 용역은 공공시설·공공건축의 획일적인 디자인과 공급자 중심 계획으로 발생하는 사용자 불편과 도시미관 저해를 극복하고, 도시건축 등 장소 중심의 공간환경에 대한 디자인 개선 및 활성화 전략을 포함한 중장기적 계획을 수립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구미시 전역의 주요사업, 생활SOC 공급현황 등 지역 여건을 조사·분석하여 구미 원도심 일대를 중심추진권역으로 설정하였으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세부 실행 사업으로 생활SOC시설 복합화, 문화 특화 거리, 수변공간 조성 등 총 70개 사업을 제안하여 각 부서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김학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