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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이철우 “AI는 가금농가에 엄청난 재난”..
경북

이철우 “AI는 가금농가에 엄청난 재난”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1/05/05 18:41 수정 2021.05.05 19:31
상주 산란계 사육농가 방문
방역대 이동제한 해제
재입식 본격 추진키로

이철우 도지사는 4일 지난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상주시 산란계 농가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상주시는 지난해 12월 1일 산란계 187천여수를 사육한 농가에서 도내에서는 처음이며, 전국에서 2번째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5개 농장에서 55만 9천수를 살처분 한 바 있다.
지난 3월 15일 방역대 이동제한이 해제되어 예방적살처분 4개 농가는 재입식하였으며, 발생농장인 해당농장도 재입식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2월 15일 영주 종오리를 끝으로 7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135만여수를 살처분하였으며,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전체 발생 시·군의 방역대 이동제한이 모두 해제돼 재입식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방역대 이동제한이 해제되어도 발생농장은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입식승인 등 단계적 절차를 거쳐야만 재입식이 가능하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는 “조류인플루엔자는 가금농가에는 엄청난 재난이다.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가금농가는 이중고를 안고 있다. 농가 재입식 등이 차질없이 진행되어 가금산업이 조속히 안정화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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