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18일까지 문경 청년 소셜살롱 ‘로컬 라이프 클럽’의 성과공유 전시회 ‘로라클 인사이드’를 문경읍의 카페 피코에서 개최한다.
문경 청년 소셜살롱‘로컬 라이프 클럽’은 행정안전부 인구감소지역 프로그램 지원사업 중 청년 교류 및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운영된 프로그램으로 올 2월 말부터 지역에서 거주하고 활동하는 청년들이 분야별 총 6개의 소규모 문화 모임을 이루고 각각 모임의 ‘호스트’와 ‘게스트’역할을 맡아 커뮤니티 형성과 문화교류 활동을 해 왔다.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 지역 청년들이 로컬 라이프 클럽에서 활동하며 직접 만들어 낸 성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로 청년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에서 다양한 전시품이 탄생했다. ▲디지털 드로잉 모임 ‘내작내굳’의 직접 그린 그림으로 만든 굿즈 상품 ▲업사이클링 모임‘헌옷공작소’의 업사이클링 소품 ▲드로잉 모임 ‘아웃드로잉’의 액자 작품 ▲글쓰기 모임 ‘금요일의 글쓰기’의 책과 패브릭 포스터 ▲북바인딩 모임‘불편하고 예민해도 괜찮아’의 북바인딩 작품 ▲우쿨렐레 모임 ‘우쿨랄랄라’의 활동 영상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전시가 진행된다.
이날 전시회 인사말에서 고윤환 문경시장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활발한 문화 활동의 결과물로 이렇게 전시회까지 개최한 문경 청년들이 매우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더욱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청년들을 격려했다.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