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따른 지역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재)문경시장학회에 ‘지역인재양성 장학금’ 기탁 이어지고 있다.
문경시는 11일 주)마성산업(대표 안정모)이 지역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히고, 이어 12일 지역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는 엄용대 원장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또, 청주에서 사업체를 경영하는 주)규진건설은 2019년에 이어 장학금 300만원을 이날 기탁했으며, 지역 광고·디자인 업체인 이레커뮤니케이션즈(대표 김정호)와 산양면에 소재한 세계석유(대표 여기영)도 장학금 200만원을 각각 (재)문경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아울러, 호계면 전 선암1리 노인회장인 안상진씨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한편, (재)문경시장학회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인재 양성에 뜻을 같이하는 시민들과 기업, 사회단체 등 각계 각층의 후원과 참여로 5월 현재 3억 6천 1백만의 기탁금을 적립하였다. 이는 2020년 한해에 3억 9천 6백만원의 기탁금 적립액과 비교하면 올해에는 장학금 기탁금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