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인천여단협, 문경·안동서 교류행사
경북도여성단체협의회가 인천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와 1·2 양일간 문경, 안동 일원에서 교류행사를 갖는다.
양 협의회는 지난해 ‘이스탄불 IN 경주’·‘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AG,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APG’성공 개최지원을 위한 상호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참관하고 간담회를 개최 하는 등 이미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번 교류행사는 경북도 협의회의 지난해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지원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이뤄졌다. 인천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30명이 경북을 방문해 문경새재 둘레길, 하회마을, 도산서원 등 주요 문화유적지를 답사했고 노송정 고택에서 체험활동도 실시했으며, 할배·할매의 날 행사, 2015 경주실크로드 대축전 등도 적극 협조 할 것을 약속했다.
김춘희 도 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이“한국여성의 어머니 됨의 덕성”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 역사 속 훌륭한 삶을 살았던 여중군자 장계향을 통해 여성이, 어머니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다시 한 번 되돌아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신은숙 도 여성가족정책관은“이번 경북도·인천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 교류 사업이 양 지역 간 친선을 바탕으로 국내외 행사 협조는 물론 여성의 권익증진과 역량강화를 위한 성공적인 여성단체 교류 사업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