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교육지원청은 지난 달 29일 관내 소년소녀가장 및 결손가정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경산교육지원청과 경산교육공동체시민연합회에서 마련한 것으로 초등학교 28개교, 중학교 14개교 42명의 학생들에게 총 560만 원을 지급했다. 이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김병찬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보낸 서한문을 통해 “꿈을 포기하는 사람은 모든 것을 잃는다. 큰 꿈을 품고 그 꿈을 이루려 열심히 노력하고 살아갈 때 행복한 미래가 반드시 오리라고 확신한다. 적은 금액이지만 희망을 담은 씨앗이 되어 지역의 참다운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