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일 도청 사림실에서 ‘경북형 기업수요공모 패키지 사업’에 최종 선정된 주)세아메카닉스, 주)화신정공, 대동테크, 주)이코니, 케이디지전자(주)와 사업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5개 기업은 이번 사업지원을 통해 기업에서 직접 제시한 가장 필요하고 자신 있는 경영혁신 과제를 이행함으로써, 기업 성장을 도모하고 성장에 따른 지속적인 고용창출을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경북형 기업수요 공모 패키지 사업’은 좋은 일자리는 결국 기업이 창출하는 것으로, 기업 주도의 일자리 정책 필요성에서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기업이 주도적으로 고용을 창출하는 일자리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해 지원된다.
기존의 기업 지원 일자리 정책이 사업 방향을 미리 수립하고, 기업이 이를 수행하는 체계라면, 기업수요 맞춤형 지원은 다양한 기업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지원분야 및 지원예산이 정해져 있지 않고 기업이 자유롭게 희망하는 경영혁신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고용창출 계획을 수반·제출하는 방식이다.
1차 공모 결과 총 36개사가 지원하는 등, 신규 사업에 대한 지역기업들의 수요가 예상보다 매우 높았고, 탈락한 업체 중에서도 사업의 실효성과 고용창출 이행이 모두 달성 가능한 업체가 다수 있었기 때문에 추경예산을 확보하여, 오는 5. 21일 부터 2차 공모를 통해 5개 사업 정도를 추가 발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경북형 기업수요 공모 패키지 사업’지원 협약 체결 기업은 ▲(주)세아메카닉스(OLED 회전각 조절 및 전도력이 적용된 스마트형 디스플레이 서포팅 시스템 개발을 통한 일자리 창출) ▲(주)화신정공(감속기 부품 양산개발을 통한 지속가능 전략 사업 안정화 및 미래형 일자리 창출) ▲대동테크(축산용 미생물 호기성 고체발효기 IoT생산시스템 개발을 통한 일자리 창출) ▲(주)이코니(디스플레이 윈도우용 UTG개발을 통한 일자리 창출) ▲케이디전자(주)(자동차램프 진동용착기구입 Line증설에 의한 고용창출) 등 총 5개 업체이다.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