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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친환경농산물 초록마을 입점 품평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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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친환경농산물 초록마을 입점 품평회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1/06/16 18:54 수정 2021.06.16 18:54
전국 396개 점포·온라인 쇼핑몰 운영

경북도는 15일 도청 동락관에서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친환경농산물을 국내 친환경농산물 대표 브랜드인 주)초록마을 입점을 위한 품평회를 가졌다.
경북도와 주)초록마을은 일반농산물 보다 재배하기에 기술력과 노동력이 많이 투입되어 생산비가 높은데 비해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경북도내 친환경농산물(무농약·유기농) 생산 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더불어 소비자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착한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하며 더 나아가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 확대 마련을 위해 이번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품평회는 경북 친환경농산물 중 제철 과일류·채소류 등 27개 업체에서 출품한 농산물을 직접 주)초록마을 구매담당자(MD) 6명이 업체별 상품을 생산과정, 인증현황, 상품구성 등을 평가하여 1차 선정을 하고, 이 후 현장실사를 통해 최종 입점을 확정한다.
이렇게 경북도 친환경농산물만이 특별한 품평회를 갖게 된 것은 지난해 11월 17일 주)초록마을과 경북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후속조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특히 업무협약 후 올해 5월말 현재까지 3회에 걸쳐 주)초록마을이 보유한 전국 396개 매장 전점을 통해 경북 친환경농산물 특별판매 기획전을 추진한 결과 사과, 포도, 참외 등 30억 원의 높은 판매 실적을 올렸다.
한편, 2020년 12말 현재 경북도 친환경농산물 인증 농가는 4,125호, 면적은 3,817ha, 출하량은 92,848톤이며, 2010년 저농약 신규인증 중단이후 84%나 감소한 친환경 인증면적이 10년 만에 증가 추세에 있다.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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