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17일, 지역 농·특산물 공식쇼핑몰인 ‘문경사랑 새재장터’ 리뉴얼 완료보고회를 개최해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비대면(언택트) 소비성향에 맞춰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농·특산물 쇼핑몰‘문경사랑 새재장터’개편작업을 진행한 문경시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직관적인 메뉴 구성과 디자인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단순화, 소비자 혜택을 위한 쿠폰 이벤트, 생산농가 소개 코너, 임산부 꾸러미 코너, 오픈마켓 코너와 최신 트렌드인 라이브 방송 기능 등을 추가했다.
이에 문경시는 문경사랑 새재장터 리뉴얼을 기념해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쇼핑몰인 문경새재 직판장과 고속도로 휴게소 직판장에서 오미자 제품 등 인기상품 약40여 품목에 대해 10%~2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고윤환 문경시장은 “변화하는 소비환경에 맞춰 소비자의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우수한 농·특산물로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경사랑 새재장터는 오미자 제품을 비롯해 건나물, 전통식품인 된장·간장, 한과, 버섯류, 벌꿀, 약초 등 200여 제품을 판매하며, 네이버밴드와 연계해 문경시 농·특산물을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