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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고령소방서, 피난시설·경로 사용법 안내..
경북

고령소방서, 피난시설·경로 사용법 안내

이형석 기자 janggun24@hanmail.net 입력 2021/06/22 17:54 수정 2021.06.22 17:54

고령소방서는 아파트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자 입주자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피난시설・경로 사용법 안내를 지난달 28일부터 7월 6일까지 실시한다고 전했다.


최근 5년간(2016~2020년“) 공동주택 화재는 571건, 인명피해 133명(사망6, 부상127)으로 지속적으로 인명 피해가 늘어나는 한편, 많은 입주민들이 피난시설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거나 사용법을 알지 못하여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고령서는 고령군 아파트 24개소를 대상으로 아파트 세대 내 설치된 피난시설 사용 방법을 교육하고 피난 표지판을 부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대표 피난시설에는 경량칸막이와 하향식 피난구, 완강기 등이 있으며 화재발생 시 세대 밖으로 나가기 어려운 경우 파괴하기 쉬운 석고보드 구조의 경량칸막이를 부수고 대피하거나 발코니 등에 설치 된 하향식 피난구를 열어 사다리를 이용해 탈출 하는 방법이 있다. 


또한 고층(3~10층)일 경우 완강기를 사용하여 지상으로 내려갈 수 있으며 완강기에 부착된 사용안내서를 통해 안전유무 확인 후 사용하면 된다.
고령소방서 예방안전담당은 “평소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에 어떤 피난시설이 있는지 미리 알고, 화재 발생 시 신속히 대피해 119에 신고하여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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