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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기초생활거점조성 6곳 ‘전국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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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기초생활거점조성 6곳 ‘전국 최다’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1/06/27 19:10 수정 2021.06.27 19:11
농식품부 공모사업 선정
6개 면지역에 240억 투입
복지시설 확충 등 새 활력소

경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기초생활거점조성’ 공모에 선정된 전국 22개 시·군 중 전국 최다로 포항시(기계면), 경주시(산내면), 김천시(감천면), 영천시(임고면), 의성군(신평면), 칠곡군(약목면) 6개 시·군이 선정됐다.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면 소재지와 배후마을에 대한 기초생활서비스 공급 거점 조성으로 생활서비스 제공과 역량강화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으로써 부족한 보건·보육·문화·복지시설 확충과 지역균형발전 뿐만 아니라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번에 선정된 6개 면 지역에는 내년부터 기본 및 시행계획 수립 절차를 거쳐서 국비 168억 원 등의 총사업비 240억 원을 5년 동안 연차적으로 투입하게 된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지난 3월부터 공모사업 추진단을 구성, 시·군 담당과장 등과 10여 차례에 걸친 전문가 자문, 집단토론, P.T(구두발표) 등을 통해 2021년 농촌협약·농촌재생뉴딜 국비 공모에 지금까지 전국 최다인 5개 시·군이 선정, 국비 1,501억 원 등 총사업비 2,157억 원을 기 확보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공모 선정은 추진위원회를 비롯한 지역 주민이 주도하고 계획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성과”라고 말하면서 “본 사업을 통해서 코로나19로 지친 우리 농촌이 다시 활력을 찾아 살기좋은 경북 농촌 조성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경북 농촌지역 인재개발과 역량강화를 위하여 마을주민으로 구성된 사업 추진주체인 추진위원회 등 중간지원조직에 대한 예산 지원을 내년부터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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