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민선7기 ‘새바람 행복경북’호 3년을 맞아 도청 화백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지난 3년간 도정 운영 핵심 성과와 향후 도정 중점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이 지사는 인사말에서 “도민 여러분께 굳게 약속드린 새바람 행복경북을 실천하기 위해 그 동안 지구 열 한 바퀴가 넘는 강행군(44만km)을 펼치며, 적지 않은 성과도 있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시름에 눈물마저 말라버린 우리의 서민경제에 한줄기 단비라도 내릴 수 있도록 여전히 할 일이 산더미 같고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 지사는 “이 자리는 지난 3년 동안의 성과에 대해 도민들께 보고하고 평가받는 자리”며, “아쉬운 부분, 보완해야 할 과제에 대해서는 도민들의 의견을 다시 모아 향후 도정을 이끌어 가겠다”며 주요 핵심 성과와 향후 도정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그리고 “지금은 비록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어렵고 힘들지만, 코로나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경북人의 저력과 경북의 정신을 하나로 녹여낸다면 반드시 위기를‘도약의 기회’로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역설하면서, “어려움에 처한 도민께 희망을 드리는 정책과 미래를 위한 핵심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 더 큰 경북의 힘으로 세계로, 미래로 함께 달려 나가자”고 각오를 전했다. 이종팔기자 <특집 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