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지속으로 외국인근로자 수급이 어렵고 높은 인건비에 국내 일손도 제때 못 구해 가중되고 있는 농가 경영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20년 4월부터 실시한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2021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구미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2021년에 디스크모우어 등 12종 28대의 기계를 추가 구입하여 현재 72종 578대의 농업기계를 운영중이다.
2020년 4월 농기계임대료 반값인하 이후 15개월간 7,550건의 임대건수는 전년 동기대비 120%로 늘어났으나 임대료 감면으로 농가부담은 1억5천만원 절감하는 효과가 있었다.
아애 대해 이옥희농촌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업인, 자영업자에 보탬이 되는 방향으로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해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