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이철우 도지사는 민선7기 4년차 첫 출발을 직원들과 함께 소통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날 이 지사는 아침 일찍부터 도청 로비에 나와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일일이 커피 한잔씩을 건네는 것을 시작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했다.
이는 지난 3년간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며 도정에 많은 성과를 거두고 도민들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이 지사가 건넨 커피를 손에 든 직원들은 하나같이 웃음 띤 얼굴로 사무실로 향했다.
이어, 이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동락관에서 3년 도정 성과와 향후 도정 추진방향에 대해 직원들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인 ‘민선7기 3주년 직원 만남의 날’행사도 마련했다.
먼저, 도청 공무원 취미클럽인 사운드 지샵(G#) 밴드의 경쾌한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민선7기 3년 도정 성과 영상물을 통해 이철우 도지사 취임 이후 변화 된 도정과 주요 성과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도 이뤄졌으며, 더불어 이철우 도지사 1월 월급 등으로 모금된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 기부금에 대한 배분지원사업 전달식에서는 총 35억 원중 23억 5천만 원을 ▲청년 소상공인 점포임대료 지원(15억원) ▲무주택 청년부부 월세 지원(6억원) ▲희망의 이동식 청년주택 지원사업(2억 5천만원)에 쓰기로 결정·발표하기도 했다.
공무원에 대한 정부 포상 및 도지사 표창에서는 과학기술정책과 심영수씨 등 6명이 국무총리 모범공무원상을 수상했고, 미래전략기획단 조희원씨 등 4명이 자랑스러운 공무원 도지사 표창이 이뤄졌다.
도정 성과 퍼포먼스에서는 민선7기 3년 동안 일자리 42만개 창출 및 국비 28조원 확보, 경북의 신성장판 구축, 경북형 코로나 방역 등 각 분야에서 노력한 직원들과 신규 및 전입 공무원들을 소개하고 앞으로 더 많은 성과를 만들어 경북이 세계로 미래로 나아가자는 다짐식도 치뤄졌다.
이에 대해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3년간 경북에 새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지구 11바퀴를 돌만큼 쉼 없이 달렸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유치, 국비 확보, 대형 국책사업 유치, 정부합동평가 2년 연속 1위, 청렴도 최고등급 달성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타 지역과 차별화 되는 특수시책과 히트상품을 적극 개발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해 넷북을 통한 연구중심 도정 추진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