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환 문경시장이 코로나19로 장기화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발전과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 본격 나섰다.
고윤환 시장은 지난 7일, 임이자 국회의원과 함께 김부겸 국무총리를 방문한 자리에서 ▲문경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국립 산림레포츠 진흥센터 조성사업 ▲궁기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를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건의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 문경시는 현재 2023년 중부내륙철도의 개통을 앞두고 미래 문경을 이끌어갈 핵심 사업 중 하나인 문경역 주변의 교통과 유입 인구의 변화에 대응할 ‘문경 역세권 도시개발계획’을 수립 중으로, 지역의 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자 선도지구’ 지정과 국비 100억 원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문경은 백두대간의 단전에 해당되는 명산의 고장으로, 산림레포츠의 종목별 세부 시설 및 안전기준 마련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국립 산림레포츠 진흥센터’가 문경에 건립될 수 있도록 국비 예산 반영을 요청하고, 더불어 농암면 궁기리의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궁기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의 대상지구 선정 및 국비 지원을 함께 건의했다.
마지막으로, 중부내륙철도의 단절구간인 ‘문경~상주~김천 내륙철도’의 조기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조속한 사업추진 등 지역의 현안 사업을 임이자 국회의원과 함께 건의했다.
이에 고윤환 시장은 “미래 문경의 신 성장 동력 기반 마련을 위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가투자예산 확보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델타변이로부터 문경을 안전하게 지켜내는 것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