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지난 9~11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3홀에서 개최된 ‘2021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에 참가했다.
‘축제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 최대 규모의 축제 박람회로 총350개 부스와 약110여개의 지차체가 참가했다.
이에 문경시는 박람회에서 축제홍보관(3m×6m) 부스 1개를 운영해 2021 문경찻사발축제와 함께 단산 모노레일 등 문경시의 차별화된 관광자원 홍보에 나섰다.
특히 성주요 강창성, 봉정요 김학수, 뇌암요 김명한 등 문경을 대표하는 젊은 도예작가들의 전통발물레 시연과 찻사발 그림그리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함께 문경 관광안내지도, 홍보물 3,000부·기념품 배부는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서 김동현 문경시 관광진흥과장은 “문경찻사발축제는 지난 해 온라인 매체 조회 수 600만 건을 기록하며 비대면 언택트 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며 “올해도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만큼 이번 박람회를 통해 코로나 시대 안전하고 자연친화적 관광도시 문경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한편, ‘2021 문경찻사발축제’는 오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 간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일원에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다.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