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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문경, 수도권 방문 후 코로나19 감염..
경북

문경, 수도권 방문 후 코로나19 감염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1/07/11 17:01 수정 2021.07.11 17:02
귀향 학생 등 선제검사 당부

문경시는 지난 9,10일 기간 중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번 환자들(문경 33번~36번)은 모두 한 가족으로 문경 33번 환자가 지난달 28일에서 이번 달 2일까지 경기도를 방문했고, 경기도 방문 시 접촉한 지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연락을 받은 후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판정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문경시는 문경 33번과 함께 거주하고 있는 가족들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해, 지난 9일 2명, 10일 1명이 추가로 확진판정 받았다고 밝히고, 이들 중에는 산북면의 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 1명과 어린이집 원아 1명도 포함되어 있어 해당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관련자들에 대해 검사 범위를 확대해 진단검사 실시와 밀접접촉자는 자가 격리 조치하며, 해당 시설은 모두 소독을 완료 후,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등 방역에 고삐를 조우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이날 고윤환 문경시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4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중차대한 시점으로, 가급적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해주시고, 수도권 방문자나 방학을 맞아 귀향하는 학생들은 반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선제검사를 받아 줄 것”을 당부햇다.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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