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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유한킴벌리, 김천에 프리미엄 화장지 공장 증설..
경북

유한킴벌리, 김천에 프리미엄 화장지 공장 증설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1/07/14 17:32 수정 2021.07.14 17:32
23년까지 430억원 투자 연 36,000톤 규모 생산 확대

경북도와 김천시가 14일 유한킴벌리㈜ 김천공장 국제회의실에서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충섭 김천시장, 유한킴벌리㈜ 진재승 대표 및 임직원,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36,000톤 규모의 프리미엄 화장지 생산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김천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유한킴벌리㈜가 유휴부지 내에 430억 원을 투자해 1,800평 규모의 프리미엄 화장지 생산공장을 2023년 상반기까지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프리미엄 화장지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증설로 이로 인하여 유한킴벌리㈜는 김천공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을 생산·공급함으로써 국내 위생·건강용품 시장을 더욱 공고히 하고, 프리미엄 제품의 수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유한킴벌리㈜ 김천공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장가동을 멈추지 않은 탁월한 경영성과를 내고 있어 이번 증액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투자가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경북에 투자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줄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유한킴벌리㈜ 진재승 대표이사는“유한킴벌리㈜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그 동안 어려움을 겪던 국내 화장지 원단 공급 부족을 해소하고 일부 수입대체 효과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티슈 비즈니스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유한킴벌리㈜는 지난 50년간 윤리경영, 환경경영, 사회공헌 등 경영혁신 사례를 기반으로 위생건강과 문화발전에 큰 변화를 가져왔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제품혁신을 통해 생활용품 시장점유율 1위 달성과 18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하는 기업에 선정되었다.
현재 4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 환경경영 사업장인 유한킴벌리㈜ 김천공장은 1980년 설립 이래 미용티슈, 화장실용 화장지, 키친타월, 부직포 등을 생산하는 아시아 최고의 위생제지 생산공장으로서의 위치를 확보하고 있으며, 아울러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스마트 제조사업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 구축에 투자를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는 김천을 대표하는 우량기업으로 알려져 있다.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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