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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문경’ 아오리 사과 첫 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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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아오리 사과 첫 수매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1/07/20 18:03 수정 2021.07.20 18:03

이른 더위가 시작되는 7월 중순이면 문경에서는 사과를 수확하느라 한창이다. 풋풋한 청록색의 문경 아오리는 지금이 수확 적기이다. 수확한 사과는 바로 농협유통센터로 옮겨져 첨단시설로 엄격한 선별을 통해 소비자들을 찾게 되는데 밀려들어오는 물량을 처리하느라 일손이 모자란다.
문경시는 올해 약 70㏊의 아오리 재배로 1,260톤 생산을 예상하고 있다. 문경농협은 이달 13일부터 525톤을, 문경거점APC는 17일부터 600톤을 매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매입한 사과는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메이저급 대형마트와 농협 하나로 마트에도 납품할 예정이어서 주말이면 소비자들이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오리’는 골든딜리셔스에 홍옥을 교접해 탄생한 품종으로 ‘쓰가루’가 정식 명칭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오리로 널리 불려지고 있다. 사과 중 가장먼저 출하되는 품종으로 사과계의 장남이다. 지난해는 냉해와 탄저병 등으로 작황이 부진했는데 올해는 다행히 지난해 보다 작황이 좋아 농가는 잠시나마 시름을 잊는다.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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