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내년도 후기고등학교 입학전형 실시 계획을 확정해 공고했다.
후기고등학교는 학교장이 전형을 실시하는 특수목적고(2개교), 자율형 사립고(2개교), 선지원 일반고(5개교)와 교육감이 전형을 실시하는 추첨배정고(61개교·자율형 공립고 및 일반고) 등 총 70개 고등학교로 구성됐다.
모집정원은 학교장 전형교는 1652명으로 전년도와 동일하며 추첨배정고는 1만3317명으로 전년대비 2명이 감소했다.
특수목적고와 자율형 사립고는 12월 9~13일 원서접수 후 23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선지원 일반고와 추첨배정고는 오는 12월 13~15일 접수 후 29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후 추첨배정고는 내년 1월 대구시고등학교입학추첨관리위원회를 통해 배정 후 2월4일 배정교를 발표한다. 배정결과는 대구교육청 진학진로정보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배정통지서는 중학교에서 배부한다.
다만, 후기고등학교에 선발 또는 배정된 학생이 당해 학교에 입학을 포기한 경우 내년도에 다시 다른 후기고등학교에 지원할 수 없으므로 신중한 학교 선택이 필요하다
후기고등학교 입학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교육청 누리집(www.dge.go.kr)을 참조하면 된다.
대구교육청은 내년도 전·후기 고등학교 입학전형 및 학교유형별 특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원 등을 대상으로 10월 중 입학전형 설명회를 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동영상으로 제작해 대구교육청 온에어에 올릴 예정이다. 조종기 중등교육과장은 " 10월 있을 입학전형 설명회를 통해 내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에 대한 학부모와 교원들의 이해도를 높여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와 고교 선택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