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가 전문학사에서 학사학위는 물론 석사학위까지 취득하는 주문식교육 2.0의 새 길을 열었다.
영진전문대는 교육부의 고숙련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에 대구·경북지역 전문대로는 유일하게 선정돼 30명의 정원 전문기술 석사학위과정를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 신기술 8개 분야에 핵심인재 10만 명을 양성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디지털 혁신공유대학)사업에도 전국 전문대 중 유일하게 2개 분야도 선정됐다. 이 사업으로 영진전문대는 컨소시엄에 참가한 한양대, 성균관대, 경북대, 전남대 등과 손잡고, 디지털 신기술분야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고숙련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은 전국에 5개 전문대가 선정돼 시범사업인 2년간 단기 직무과정부터 전문기술석사과정까지 직무 중심의 고도화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한다.
영진전문대는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으로 2년간 정부 국고와 대구시비 등 30억원을 지원받아 신산업과 연계한 초정밀금형기술 분야의 석사학위자를 배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초정밀금형 개발 시 설계·가공·성형·검사 등의 각 공정별로 빅데이터, 지능형제어, 첨단신소재 및 스마트팩토리 등 신산업분야에 신기술을 연계한 초정밀금형 기술의 스마트 공정화로 금형산업의 혁신을 창출한다.
영진전문대는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사업으로 지능형로봇 분야와 인공지능 분야에 매년 20여억원씩 6년간 총 120여억원에 달하는 국고 지원을 받아 핵심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종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