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은 13일 오전 통일여성합창단과 독도 선착장에서 공연을 했다. 홀로 아리랑, 독도 연가, 내 나라 내 겨레 등을 합창하고 시 낭송회를 열어 독도 사랑과 통일에 대한 열망을 담아냈다. 통일여성합창단은 2014년에 창단돼 북한이탈주민 여성들과 포항지역 여성들로 구성되어있다. 음악교육과 공연을 통해 통일의 중요성을 알리고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돕고 있다. 신순식 사무총장은“광복 76주년을 맞았지만,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은 계속 진행 중”이라며“독립운동의 심장인 독도 현지서 영토 주권의 의미를 되새기고 통일 염원을 표현하고자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김정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