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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 시내버스 ‘감사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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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시내버스 ‘감사원 간다’

김재원 기자 jwkim2916@naver.com 입력 2021/09/15 18:29 수정 2021.09.15 19:31
2,764명 청구인 서명
공익감사 청구 기자회견

15일 경북 포항시청 광장에서 2,764명의 시민이 서명한 ‘포항시내버스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를 접수’기자회견이 열렸다.


박충일 포항시민단체연대회의 집행위원장이 공익감사 청구인 대표로 포항시와 ㈜코리아와이드포항, ㈜코리아와이드포항마을버스를 감사대상으로 한 공익감사 청구서를 우편으로 감사원에 접수했다.


기자회견에서 김용식 경북노동인권센터장은 감사 청구사항으로 포항시의 시내버스 운영관련 보조금 산정 및 지급 과정의 적정성, 시내버스 운영사에 대한 ㈜코리아와이드포항 보조금 부당청구 및 보조금 부당청구 의혹제기에 대한 포항시 조치의 적정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또 마을버스 운영사<(주)코리아와이드영일→(주)코리아와이드포항마을버스>설립 및 마을버스 노선운영권, 전기버스 구입비 수의계약 형식의 지원과정에 대한 포항시 조치와 처분의 적정성을 조사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2020년 보조금 지원을 통해 들여온 ㈜코리아와이드포항, ㈜코리아와이드포항마을버스 등 전기버스 구매 과정의 적정성 및 전기버스 구매 관련 문제제기에 대한 포항시 조치의 적정성 여부에 관해서도 감사를 해 줄 것을 촉구했다.


박충일 집행위원장은 “감사를 통해 시민의 세금으로 운행되고 있는 시내버스가 불법과 특혜, 보조금 부당청구 등 각종 의혹들의 진실이 명확히 밝혀지길 바라며, 거리 서명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로 함께해 준 시민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김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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