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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문경찻사발축제’ 차담이TV서 만나요..
경북

‘문경찻사발축제’ 차담이TV서 만나요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1/09/30 19:10 수정 2021.09.30 19:10
10일까지 방문객 안전 확보

‘2021 문경찻사발축제’가 전면 온라인 축제로 전환돼 개최된다.
지난달 29일 문경시와 찻사발축제축진위원회 및 문경문화관광재단은 추석이후 코로나 19 확산세에 따라 긴급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찻사발에 담긴 천년의 불꽃’이란 주제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 예정이던 이번 축제는 1일~10일까지 문경새재 야외공연장과 온라인(www.sabal21.com)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결정은 지난달 28일 있었던 ‘지역축제 개최 지자체는 엄중한 방역상황을 감안, 축제·행사는 재검토’라는 국무총리의 담화에 이어, 지난달 29일 중앙안전대책본부의 ‘엄중한 방역상황을 감안한 10월 대면축제의 취소 또는 온라인 개최 전환’방침에 따른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에 시는 전시와 체험 등 대면행사를 취소하고 기존의 온라인 프로그램의 확대 운영과 기존 오프라인 기획전시전을 온라인 전시로 전환해 오프라인 프로그램 취소의 아쉬움을 상쇄할 예정이다. 특히 축제에서 처음 시도하는 문경도자기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문경찻사발 랜선번개마켓’은 축제 사전홍보를 위해 지난달 18일, 19일, 25일, 26일 4회간 성황리에 진행되었으며, 축제 기간 중 확대 편성해 (10월 5일, 6일, 7일, 8일) 4회 간 진행한다.
식기세트를 비롯한 생활도자기부터 다완, 다기세트 등 1만원에서 20만원까지의 다양한 가격대의 수준 높은 문경도자기 400여점이 준비되어 있다. 방송은 매회 17시에 시작하며, 유튜브(차담이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문경찻사발축제의 백미인‘문경찻사발 온라인 경매’는 행사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관람객을 위한 실시간 온라인 경매프로그램으로 행사 기간 중 총 6회실시될 예정이며 경매시간은 15시에 시작한다. 문경 도예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 70여 점 이상이 경매에 나온다. 
실물로 확인하는 것 못지않게 경매에 나온 작품들을 세밀히 볼 수 있고, 누구나 경매에 참여하여 행운을 노려볼 수 있다.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 야심차게 준비했던 문경도자기 기획전시전은 유튜브(차담이 TV)를 통한 온라인 전시로 전환해 문경도자기의 진수를 영상을 통해 만나볼 수 있게 준비했다.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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