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달부터 농업인들 사용 편의를 위해 미생물 포장지 색을 종류별로 구분해 보급한다.
2009년부터 원예ㆍ식량작물ㆍ축산용 등 총 10종 미생물을 생산ㆍ공급해 만족도가 높았으나 흑백 포장지로 공급 하다 보니 농업인들이 미생물 종류를 구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문제가 종종 발생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미생물 종류별로 혼합균은 빗금무늬 바탕에 연두색(6종)ㆍ보라색(3종), 단일균은 기본 바탕에 주황색(Bt)ㆍ파란색(Bv)ㆍ노란색(Bm)ㆍ분홍색(Ba)으로 구분하기 쉽도록 제작했다.
특히 미생물별 주사용 용도를 포장지 앞면 ‘미생물명’ 밑에 기재해 처음 사용하는 농업인들도 주요 특성을 바로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금인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