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동궁원은 오는 11월까지 국화꽃축제를 개최한다.
동궁원은 경내에 국화를 비롯해 포인세티아, 란타나, 펜타스, 안젤로니아 등 다양한 꽃 5000여 본을 심어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했다.
또, 다양한 국화꽃 화단과 포토존 등도 조성해 축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9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버스킹 공연도 펼쳐져 주말에 동궁원을 방문하면 꽃향기와 음악이 어우러진 가을 동궁원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김차식 동궁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마음을 국화 향기 가득한 동궁원을 거닐며 힐링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국화꽃축제에는 코로나19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서경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