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 레미콘 무리한 진입 모르쇠 구룡포 병포리 주민 소음 등 큰 불편
▲ 민원을 제기하러 온 주민 © 운영자
경북도가 추진 중에 있는 '구룡포 항 방파제 및 호안보강공사'남방파제 부분 TTP 공사과정에서 구룡포읍 병포리 주민들이 레미콘 차량들이 현장에 무리한 진입으로 민원이 발생돼 긴급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시공회사에서 무리한 공사로 인해 레미콘차량이 규정을 어기고 진입을 하는가 하면 이로 인해 “도로 옆 주택담장이 금이 가고 소음과 비산먼지로 생활에 큰 불편을 안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공사를 진행하기 전 마을 주민과 시공업체와 경북도 감독관이 입회한 자리에서 마을의 불편사항을 들어주는 조건과 피해가 발생 시 보상책까지 약속된 상태였다.
그러나 2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공사가 강행되는 과정에서 약속된 사항은 전혀 지켜지지 않아 시공사의 신뢰성 없는 약속에 주민들은“래미콘 차량통행에 길을 막겠다”는 강경책을 내 놨다.
한편 경북도 감독관과 시공사측에서는“주민의 불편사항을 미처 헤아리지 못해 죄송하다”며“빠른 시일 내 주민이 원하는 민원을 해결 하겠다”고 머리 숙여 사과했다. 이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