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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시, 청하천 횡단하는 하송교 개통..
경북

포항시, 청하천 횡단하는 하송교 개통

김재원 기자 jwkim2916@naver.com 입력 2021/10/26 16:41 수정 2021.10.26 16:41
태풍·호우 재해예방 큰 도움

포항시 송라면 하송리와 청하면 덕천리를 연결하는 하송교가 26일 개통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으로 하송리 주민 259가구 356명의 교통불편이 해소되고 농경지 수혜면적은 11ha로 태풍이나 호우시 재해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사업은 기존 노후화되고 협소한 세월교로 인해 하천 통수단면이 부족해 폭우시마다 마을 침수피해가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하송리 주민숙원사업이며, 지난 2020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12월 경북도 하천점용허가를 받아 올해 3월에 착공해 개통했다.


총 사업비는 6억7000만 원으로 본 교량의 특징은 효율적인 하천 통수 단면 확보를 위해 교량상판 두께를 줄이고 교각 수를 최소화한 합성형 라멘교로서 전체연장은 43.3m 폭은 3.6m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개통식 행사에 참석해 “지난 세월 태풍 및 집중호우 발생 시 마을 침수피해가 빈번했고, 차량 통행이 불편했으나 교량 개체를 통해 오랜 시간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 하송리 마을간 교통 편의제공과 재해예방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김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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