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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주, 공영주차장 32개소 2760면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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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공영주차장 32개소 2760면 확보

서경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1/11/02 17:16 수정 2021.11.02 17:17
도심지 고질적 주차난 해결

경주시가 ‘대한민국 관광1번지’라는 명성에 걸맞게 최근 3년 간 주요 관광지는 물론 도심 곳곳에 공영주차장 2760면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2일 시는 민선7기 들어 주요 관광지는 물론 도심지 곳곳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결키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먼저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사업비 200여억 원을 들여 마을공용주차장 15개소 515면, 동천동 주차타워 242면, 문화재 주차장 2개소 403면 등 공영주차장 19개소에 주차면수 1160면을 확보했다. 


또, 올해 들어서는 사업비 100여억 원을 들여 건천읍, 내남 부지리 천면, 서천 둔치, 쪽샘지구 등 공영주차장 13개소에 주차면수 1600면 조성 공사가 이달 말까지 모두 마무리된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공영주차장 32개소에 주차면수 2760면을 추가로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이뿐만이 아니다. 내년 상반기까지 신경주역 공영주차장 450면과 마을공용주차장 10개소 220면 등 공영주차장 670면이 조성되면서, 경주는 찾는 관광객들은 물론 경주시민들의 주차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이밖에도 시는 1100면 규모의 황남동 대형 환승주차장과 345면 규모의 안강읍 화물차고지를 중점투자 사업으로 설정하고, 도시계획시설결정 등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어서 주차난 해소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황남동 대형 환승주차장은 경부고속도로 경주IC와 고속·시외버스터미널을 최단거리로 잇는 강변로 종점부 인근에 조성되는 공영주차장이다. 


시는 대형 환승주차장이 조성되면 황리단길을 포함한 주변 관광지의 교통정체와 주차난이 크게 해소되고 노선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률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경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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