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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행안부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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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행안부장관상

김재원 기자 jwkim2916@naver.com 입력 2021/11/07 18:02 수정 2021.11.07 18:03
특별교부세 4천만원 쾌거

포항시는 지난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2021년 지자체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4천만 원을 지원 받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인구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정부의 저출산 대응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지역 맞춤형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고자 2016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 51개 지자체가 참여해 1차 심사에서 온라인 국민심사(20%)와 전문가심사(80%)를 거쳐 11건(광역 3건, 기초 8건)이 선정됐고, 2차 심사는 사례발표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돼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가 정해졌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포항시의 ‘직장맘SOS서비스로 일·가정 양립 지원(직장맘SOS서비스)’ 사업은 병원 픽업 및 진료 대기, 혼자 있는 아이 일시돌봄, 등하굣길 동행 등 갑작스러운 돌봄 공백이 발생할 경우 아동보호사를 파견해 긴급아동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회사생활과 육아 병행의 어려움으로 인한 직장여성의 경력단절, 출산기피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맞벌이 가정의 돌봄 부담 해소에 기여하는 한편, 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아동보호사 양성으로 지역 내 여성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김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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