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도시문경시민위원회’가 지난 4일 문경새재 주흘관 옆 붉게 물든 단풍과 푸른 소나무를 배경으로 한 자연 무대에서 ‘찾아가는 아리랑학교’를 성대하게 거행했다.
이번 행사는 문경새재 아리랑이 정선, 밀양, 진도아리랑보다 덜 알려지고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상황에서 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회가 이를 개선하고 전국적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이만유 위원장은 “이날 참여한 관광객들이 문경새재아리랑이 있다는 것과 ‘문경새재아리랑이 이런 거구나’ 알고, 새재아리랑 한 곡조를 부를 수 있다면 금상첨화가 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 ‘아리랑 도시문경시민위원회’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1일(14시) 문경새재 주흘관에서, 13일(14시)에는 에코랄라(가은읍)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