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중간관리자 76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성희롱·성폭력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봉기 옥천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이 ‘특별한 소통으로 폭력민감성 UP’이라는 주제로 상호 소통하는 토론방식 교육으로 진행됐다.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폭력이 가진 통합성에 대해 성인지적 관점으로 인식하고, 조직 내 교량 역할을 하는 중간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조직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실천방안을 찾아보는 참여활동 중심으로 이뤄졌다.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중간관리자들이 일상 속 폭력에 대한 민감성을 길러 중간관리자로서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에 있어 조직의 교량역할을 수행해 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김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