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중 주민수익형 제1호 태양광 발전소인 ‘적덕2리 태양광 발전소’준공식을 지난 19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적덕2리 태양광 협동조합주관으로 봉화군수, 지방 의회 의원, 인근 마을 이장 등 지역인사와 마을 주민들이 다수 참여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주택, 건물 등에 자가용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뿐 아니라, 마을 공동 기금을 조성할 수 있는 주민수익형 태양광 또한 지원하고 있어 주민들의 사업 참여 의지와 호응이 매우 높다.
봉화군은 본 사업을 통해 올해는 봉화읍을 대상으로 총 500개소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했으며 그 중 주민 수익형 발전소는 봉화읍 적덕2리, 문단1리, 도촌2리 3개소이다.
적덕2리 주민수익형 태양광 발전소는 약 50kW의 규모로 마을회관 및 마을공동창고 지붕을 활용해 설치됐으며, 연 평균 1,100만 원 이상의 마을 기금을 조성할 수 있어 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살기 좋은 마을을 조성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원준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