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회은 23일 제4차 공항특위 회의를 개최해 통합신공항추진단으로부터 당면현안과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한 업무보고를 듣고 이에 대한 방안 모색을 실시했다.
먼저, 의성 출신 김수문 의원은 “아직까지 대구공항 이전 기본계획과 국토부의 사전 타당성용역이 완료되지 않았는데 과연 2028년까지 신공항 조성을 완료해 개항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 며 “집행부가 현장을 수시로 확인해서 지역의 현황을 제대로 파악해 공사착공 및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의회와 수시로 소통하는 노력을 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박창석 의원은(군위) “7개의 거점공항 중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어떻게 차별화된 공항으로 건설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며 “기부대양여사업인 군공항을 먼저 시행하고, 민간공항은 특별법을 제정하여 국비로 건설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경북도의회 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회 홍정근 위원장은 “집행부에 대한 추진력 있고 신속한 업무추진”을 주문하며 “의회와 집행부가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토론 할 사안은 격의 없이 토론하면서, 지혜를 모아 성공적인 통합신공항 이전”을 당부했다.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