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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지방 인구소멸 ‘새문경 뉴딜정책’ 마련..
경북

지방 인구소멸 ‘새문경 뉴딜정책’ 마련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1/12/09 16:31 수정 2021.12.09 16:31
보금자리용 모듈주택 설치사업

지방 인구소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문경시가 새문경 뉴딜정책의 일환으로 귀향·귀촌·귀농인 보금자리용 모듈주택 설치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농촌은 인구감소 및 노령인구 증가로 인하여 곳곳에 빈집이 방치되어 있으며, 입주 가능한 빈집은 소유주의 잠재적 귀향 의사 등으로 거래가 되지 않는 등 귀향·귀촌·귀농인들이 이주를 희망하지만 당장 거주할 주택을 마련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난 10월 전국 시·군·구 228곳 중 89곳을 인구감소지역으로 발표했는데 여기에 문경시가 포함 됐고,이에 문경시는 농촌에 방치되어 있는 빈집을 철거해 이동식 모듈주택을 설치해 귀향·귀촌·귀농인들에게 제공하는 이번 사업과 관련해서 지난 11월부터 귀향·귀촌·귀농인을 대상으로 입주대상자 공모에 나섰다.
따라서, 영순면 의곡리에 설치한 모듈주택 3동은 입주자 공모결과 31명이 신청하였으며, 12월 중 완공되는 공평동 소재 10동은 이사철 비수기인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63명이 신청하여 6.3대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큰 관심을 얻고 있다. 농촌활력과장은 “농촌지역 주거환경개선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어 지역 소멸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혁신적인 사업이다”고 말했다.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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