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도산면의 한 주민이 겨울철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으로 200만 원을 도산면행정복지센터에 쾌척했다. 이 독지가는 농사를 지으며 여유로운 형편이 안 되는데도 불구하고 2012년부터 10여년 간 매년 200만 원씩 기부하며 불우한 이웃을 돕는 선행을 이어왔다.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기부할 때에도 외부에 알려지기를 바라지 않는다며 “이 세상을 떠날 때 무엇인가 보람있는 일 하나 정도는 남겼으면 하는 마음에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