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올해 민족 대 명절 설을 맞아 지난 1월 7일부터 2월 6일까지 약 한 달 간 진행한 문경시 농특산물 특별 할인 행사에서 작년 설 대비해 26백만원(9.4%) 가량 증가한 304백만원의 최대 매출 실적을 올렸다.
특히,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은 111백만원 기록으로 전년(86백만원)대비 25백만원(29.1%)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명절 기간의 전체 59개 품목 중 인기품목은 문경시 대표 농산물인 사과와 오미자청이 강세였다.
또한 호랑이의 해 답게 곶감 매출액도 급부상했고, 스테디셀러인 작두콩두부과자(알뜨랑농원)의 인기가 돋보였다.
문경시 농특산물 판매실적은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2020년 26억, 2021년 34억(2020년 대비 29% 증가)으로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시는 농특산물 판매 증가세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문경시 유통축산과장은 “문경시는 매년 특별할인행사 가이드북을 제작하고 전국 지자체, 향우회, 동문회 등에 적극 홍보해 문경시 농·특산물의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고, 특히 이번 설 특별할인행사에서는 프리미엄 상품들과 선물세트 위주로 다양하게 구성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며 “농·특산물 판매 증가를 위해 직거래 참가 지원, 공동브랜드 포장재 제작지원, 농특산물 TV홈쇼핑 지원, 농특산물 광고 영상 제작, SNS 등 지역 농·특산물 판매촉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