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새로운 방역 및 재택치료 체계 개편에 나섰다.
문경시의 지난 14일 현재 확진자는 741명으로 지난 2주간 약 400명이 늘어나며 급속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문경시는 재택치료 행정상담센터(전화054-550-8092~8093)에 보건인력 6명을 배치해 의료 및 행정상담을 24시간 가동을 실시하는 한편, 확진자를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구분해 집중관리군은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에서 1일 2회 유선 모니터링을 유지하며, 위험도가 낮은 일반관리군은 일상적인 수준의 의료체계로 전환·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보건소는 선별진료소 운영, 역학조사, 해외입국자·자가격리자 관리 등 급증하는 환자 관리에 집중하며, 시·군 실과소·읍면동은 재택치료, 자가격리자 지원과 방역수칙 준수 현장 지도점검 등을 야간, 휴일에도 실시하는 등 전 직원들을 방역현장에 직접 투입한다고 밝혔다.